슬슬 코로나로 인해 미루어졌던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다가오고 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부터는
e스포츠 종목이 정식 채택이 되었는데
그만큼 앞으로 프로 게이머들을 양성하는
교육 기관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e스포츠에 대해 간단히 요약하면
전자 스포츠 즉
실제 물리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스포츠가 아닌
전자적인 환경(비디오게임)에서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이다.
e스포츠에 대한 정의는 사실 관심 밖이다.
중요한 것은
게임을 잘하는 사람이 대회에 나가서 상금을 얻는다는 것이다.
뭐 스폰서가 있거나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예전 PC방을 생각하면
참가비를 걷고 그걸로 게임 대회를 열어 승자에게 수여하는 경우가 있었다.
즉 소규모 e스포츠 대회라는 것이다.
🤔흠... 그렇다면 🤔
나와 상대방이 주최자가 되고, 나와 상대방이 참가비를 내고, 이긴 사람이 가져간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거야 말로 완전 소규모 e스포츠 대회가 아닌가
이렇게 따지면 사실 도박도 가능한거 아닌가?
도박에 관한 정의를 보자
일단은 돈을 건다는 것, 운적인 요소가 게임의 승패에 조금이라도 관여한다면
우리 나라에서는 안되는 것 같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다른가보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미국 회사인 Skillz가 있다.
Skillz는 멀티 플레이어 토너먼트 플랫폼이라고 한다.
Skillz는
1:1 또는 특정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일정 금액의 참가비를 지불하고
승자가 일정 수수료가 제외된 모아진 참가비를 획득하는 구조다.
뭔가 도박장을 열어주는 듯한 느낌인 것 같은데
Skillz에서는 이게 도박이 아니라 한다.
Skillz에서 말하는 내용들을 보면
상금 수여, 대가 지불, 운에 의해 결정되는 승패를 모두 만족하지 않으면
실제 상품을 보상으로 주더라도 도박이 아니라고 한다.
도박이 아니라 하기도 하고
2012년 설립 되어 여러군데의 투자도 받기도 했다.
즉 뭔가 돈냄새가 난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런지 Skillz와 비슷한 토너먼트 플랫폼들을
조금만 뒤져보면 찾아볼 수 있었다.
일단 인도의 Dangal Games라는 것이 있는데
Skillz와 달리 한개의 앱 안에 여러 게임들이 들어가있는 모습이다.
게임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인도 전화번호가 있어야 하니
해봐야겠다 하고 시도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또 하나는 eGoGames라는 곳인데
유럽판 Skillz라 보면 된다.
Skillz나 eGoGames의 경우 플레이를 해보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으로 분류 되기 때문에 방법은 비밀로 한다.
위에 서술한 것 중 대표인 Skillz를 보면
비자나 마스터, 아멕스, 페이팔 심지어 에플 페이까지
여러가지를 계좌 연동 방법을 지원 한다.
즉 실제 현금을 가지고 한다는 것이다.
근데 요즘은 주춤하지만
우리는 현금을 대신하는데 돈인 것을 알고 있다.
바로 코인이다.
코인을 활용한 토너먼트 플랫폼은
우리나라에서도 개발되고 있기도 하고
미국에서는 서비스 되고 있기도 하다.
Arc8이라는 플랫폼도 있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라이징 윙스에서 개발한
COMPETZ라는 것도 있다.
그리고 컴피츠와 마찬가지로
보라 온보딩 중 하나인
보라 배틀 또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으로 분류 되어
해보기는 어렵겠지만
만약 해보더라도
난 게임 잘 하니까 돈 벌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은 가지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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