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현재 시점 기준 거의 4달이 다 되어 간다.
약 1달 전 이런 저런 일?은 나는 열심히 한 것 같은데, 대본이 제대로 된 것은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번달 초 드라이브나 깃허브, 콘솔 등 권한을 줬던 인물의 모든 권한을 제거했다.
Reigns on Steam
Sit on the throne as a benevolent (or malevolent) medieval monarch of the modern age and swipe your royal controller either left or right to impose your will upon the kingdom.
store.steampowered.com
게임의 컨셉은 비주얼노벨 + Reigns인데...
Reigns와는 달리 최대 4개의 선택지 + 캐릭터간의 갈등 중재? 정도의 게임이다.
그러다보니 매우 많은 케이스의 선택의 상황이 필요했다.
그 와중에 모든 케이스에는 10개의 캐릭터의 성격들도 반영을 해야하고 대사 톤이라던가 캐릭터들간의 관계도 반영이 되어야 했다.
그리고 Reigns처럼 수치를 관리해야 하니 수치들은 결과에 따라 타당한 결과가 반영이 되어야 했다.
[PlayX4] 미래기술 AI 게임 활성화 포럼
2025.05.22 미래기술 AI 게임 활성화 포럼에 참가했다.참가한 이유는 간단한데 인스타에서 광고하고 있기도 했고 참가비도 없길래 참가했다.시작은 13시부터였으나 나는 12시 30분 쯤 먼저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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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럼 이후 미뤄뒀던 개발들을 마저 진행한 뒤 남은 것은 엄청 많은 케이스(이하 에피소드)의 제작이 필요해졌다.
근데 데이터로 변경이 된...
커서로 많은 에피소드를 만들고자 한 이유는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커서 (코드 편집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커서(Cursor)는 윈도우, macOS 및 리눅스용 사유 AI 기반 통합 개발 환경으로, 고급 인공지능 기능을 코딩 환경에 직접 통합하여 개발자 생산성을 향상시키도록 설
ko.wikipedia.org
얘는 코드 편집기인데, 어디선가 주워 들었던 정보에 의하면
저 정보에 의하면...
이 부분은 사실상 한 프로젝트에 있음 다른 파일들 참조 되는거 아님? 근데 그 파일들도 수정이 되고...
GPT는 프로젝트를 쓰더라도 파일을 직접 변경이 안되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고, 사실상 시나리오를 쓰는데 있어서 세계관이라던가 캐릭터 설정이라던가 하는 정보를 참고 해야 하는데...
그건 파일로 대체하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Cursor로 뭘 열라면 파일을 열던가 폴더로 열던가 뭐 다른 것으로 여는데,
폴더(이하 프로젝트)로 열면 어떤 시나리오에 있어서 필요한 정보(위에 언급한 세계관이라던가 이런 것들)또한 한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채팅을 이용해서 수정도 할 수 있으니, 사실상 대본도 가능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실행에 옮겼다.
사용 언어
실제 사용되는 데이터로 만들기 이전은 마크다운을 사용했다.
GPT도 그렇고 Google도 그렇고 가끔 코드블록으로 요청하는데 터지기도 했고(``` 사용으로 터짐)
이 외에도 여러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사례를 보면 Role이나 Goal 등 # 기호를 붙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마크다운 언어를 잘 읽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선택했다.
작업 방식
작업 방식은 간단했다. [ 베이스가 될 간단한 정보 입력 ] -> [ 커서로 디밸롭 ] -> [ 검토 ] -> [ 만족할 때까지 수정 지시 ]
"만족할 때까지 수정 지시" 이게 제일 오래 걸린다.
그 이후는 사실상 "해줘"의 반복이다.
CaseA의 경우 일반 비주얼 노벨 형태로 테스트 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CaseA의 경우 이 게임과는 좀 다른 작업 순서를 가진다.
배경 파일
대본에는 각 캐릭터들이 대화하는 부분이 포함 된다.
또한 에피소드도 뭔가 캐릭터들이 뭉쳐 있어야 사건들도 있을거고 플레이어가 선택할만한 건덕지를 제공할 것이다.
사실상 인물, 사건, 배경의 인물들의 정보를 담은 [ 캐릭터 설정 ] 파일이 필요했다.
이 게임은 스타트업에서 벌어지는 그런저런 선택지 게임이다.
사실상 직장인들이 외부에서 사건이 나는건 정분이 나거나 술먹고 싸우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로그라이트 형태의 에피소드 진행이기 때문에 시간대에 관계가 없는 에피소드여야 하고
그렇다면 이 게임의 주 공간적 배경인 회사 정보를 담은 [ 회사 배경 설정 ]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회사라고 모두 사무실에서만 사건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건 내용에 따라 회의실, 구내 식당, 흡연장 등 여러 공간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 장소 ] 파일을 추가로 생성해줬다.
공간적 배경만 있어도 사람 몇 모아두면 사건이 생길 것이다.
근데 이 게임은 시간이 흐르는 것을 반영하기 때문에 [ 타임라인 ]을 생성했다.
점점 뭔가 시간대에 따라 같은 사건이여도 캐릭터들의 반응이 달라질 것이고,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필수 파일
우선 이 게임은 매우 많은 양의 에피소드들이 필요하다.
사실상 인물, 배경은 어떻게 기본적으로 만들어주더라도 사건이 있어야 유저가 선택을 할 건덕지를 만들어 줄 것이다.
그 사건들을 설정할 가이드 문서인 [ 에피소드 제작 가이드 ] 를 제작했다.
대략적인 설정은 내가 부여하더라도 실제 대본에 있어서는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살린 대사가 작성 되어야 한다.
그러다보니 필요한 것이 각 캐릭터들의 [ 대본 작성 가이드 ]를 제작했다.
매 에피소드에서 플레이어는 선택을 해야 한다.
선택할 가치가 있게 하려면 모든 선택들은 장단점이 명확해야 한다. (안그러면 노잼이다)
그리고 왜 이 결과가 나온 것인지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선택"과 "선택의 결과"를 담은 [ 선택지 작성 가이드 ] 를 제작했다.
이 게임에서 선택 이후 발생한 영향은 공개 된 수치 변동 게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수치 변동 정보가 사실상 모두 증가 혹은 모두 감소라면 유저는 선택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유저가 선택지 정보를 통해 예측한 결과와 실제 변동 값이 크게 다르다면 ?를 띄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선택지에 대해 변동 될 수치 변동의 규칙을 담은 [ 스탯 설정 가이드 ] 를 제작했다.
이 세가지 파일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수 파일 이후 작업 순서
이후 작업 순서는 [ 에피소드 생성 ] -> [ 마크다운 형태의 대본화 ] -> [ CSV 데이터화 ] 순서로 작업이 진행 되었다.
이렇게 한 이유는 간단한데, AI에게 한번에 뭔가를 잔뜩 시키면 이상한 결과가 잔뜩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검수하는데도 힘이 들고, 특히 이전 GPT로 테스트 해봤을 경우 개연성이 하나도 맞지 않는다.
시간대는 설정 했으나 제대로 반영 된 것인지, 이 인물들을 모아 놨을 때 저런 일이 벌어질 것 같은지,
배경으로 부여한 것들은 어겨지지 않았는지 검토를 해야 한다.
게임의 페이즈를 3단계로 구분 하였기 때문에 각 페이즈마다의 에피소드들을 생성을 요청했었으나 위와 같은 일들이 발생한다.
발생하는 이유는 한번에 많이 요청하기도 했었고, 가이드 문서에 설정되지 않은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때부터 커서가 숨겨둔 힘을 발휘해준다.
에피소드의 경우 550줄 이상의 파일이 5개 제작 되었는데, 가이드 수정 이후 일괄적으로 수정을 요청할 수 있다.
이 부분에서 커서의 장점 중 하나인 "리팩토링 및 대량 변경"을 발휘한다.
대본의 경우도 에피소드와 비슷한 형태로 작업이 진행 되었다.
이 때 대본화에 있어서는 나레이션, 캐릭터들의 대사, 선택지 정보, 위치, 등장 인물이 반영 된다.
그러다보니 에피소드보다 줄 수가 매우 많이 늘어나게 된다.
한 파일로 요청할 경우 "용량이 크다", "매우 길다"라는 이유로 작업 속도도 느려지고 명령을 어기는 부분이 많이 발생됐다.
그렇기 때문에 퀄리티가 낮은 에피소드가 작성이 되었었고, 필수 파일들의 수정 및 분리 작업이 진행 되었었다.
필수 파일들의 수정이 진행 된 이후 사전 제작 된 대본들의 수정을 지시했다.
이 때 한번에 여러 파일들의 수정을 지시했으나 뒤로 갈수록 빼놓는 경우가 많아져 1파일 수정에 1명령으로 진행했다.
CSV 데이터로의 변환 가이드의 경우 클로드와 커서를 둘 다 사용해서 아래 순서로 제작하였다.
[ 클로드로 PDF 파일 분석 후 마크다운으로 변환 ] + [ 커서로 레퍼런스 파일 제공 ] -> [ 가이드 문서 제작 ]
커서 채팅에 pdf가 첨부가 안되기 때문에 클로드를 이용해 마크다운으로 변환을 지시했다.
운이 좋지는 않지만 대략적으로 작성 중인 문서가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가능했다.
이후 대본들의 데이터화를 진행했다. 실제 반영 되는 데이터의 경우
캐릭터 등장, BG 셋팅, 대사 출력 등 대본보다 더 많은 줄이 작성이 되기 때문에 대본 파일 1개를 4개의 에피소드 단위로 쪼개서
생성하도록 지시했다.
이제 이 이후는 반복 작업을 진행하게 되는데,
[ChatGPT][Cursor] CSV 인코딩 방식 변경 - 엑셀 CSV 한글 깨짐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는 방대한 양의 단편 에피소드가 필요한 상황이다.그렇기 때문에 IDE인 Cursor ai를 이리저리 잘 돌려서 많은 양의 에피소드들을 생성해 내고 있다.게임 내 데이터는 C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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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만들어둔 인코딩 변환 배치 파일을 이용하여 인코딩 변환을 진행 후...
데이터 변경 및 유니티 내 적용을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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